아무 이야기에나 잘 웃는 그 친구,
항상 피곤에 찌들어 있는 그 친구,
몸이 잘 붓는 그 친구,
인생의 이상향이 분명한 그 친구,
이상적으로 살아가고 싶은 그 친구,
지루한 남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는 그 친구,
마음 속 갈등이 많은 그 친구,
한번 놀라면 크게 동요하는 그 친구,
밤에 잠을 잘 못자는 그 친구,
하고 싶은 말을 맘에 두고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는 그 친구,
친구란 말에 의미를 많이 두는 그 친구.
내가 좋아하는 한 친구의 이야기. 그냥 무작정 좋아졌던 고마운 친구. 어디까지나 내가 알고 있는 친구의 모습이다. 그 친구가 바라보는 자신은 다를지 모른다. 혹시나 아직도 그 친구 마음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이다. 만일 그렇다면 불편함을 떨쳐버렸으면 한다.
그래! 그럴 수 있다. 그럴 수 있는 거다. 그러니 처음처럼 마음속 부담과 불편함이 사라졌으면 한다. 너도 알겠지만, 자신을 위한 결정이다. 그 누구도 널 뭐라고 할 자격은 없다. 이미 그러고 있을거라는 생각도 들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해서...
그리고, 잠도 좀 제대로 자면서 생활하시게나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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